반도문화재단, ‘오지탐험전문가 도용복의 세계문화기행’ 오는 26일 온라인 특강

입력 2021-08-13 10:48
수정 2021-08-13 10:49


반도건설(대표 박현일)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은 코로나19 시대 해외여행 갈증을 풀어 줄 온라인 문화특강 '오지탐험가 도용복과 함께하는 랜선 세계문화기행'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6일 저녁 7시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네이버TV ‘반도문화재단’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오지탐험 등 세계여행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강사 도용복은 골프용품 전문기업 사라토가의 회장으로 재직하며 연중 60일 이상을 세계 오지 문화탐험을 떠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행한 나라만도 200개가 넘는다. 경영인으로서의 진솔한 삶과 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 '뺘샤 아저씨' 등 오지여행 베스트셀러 작품의 작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부산국제합창제 공동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평소에도 문화예술 메세나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는 도용복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세계 오지마을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삶의 지혜와 여행 정보를 해박한 문화예술 지식과 함께 알기 쉽게 풀어줄 예정이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해외여행 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에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세계여행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한 강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2019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경기 화성시 동탄 카림애비뉴 2차 상가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를 운영 중이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신진 전시 기획자를 위한 전시기획 공모전, 가족사랑 그림ㆍ사진공모전, 온라인 문화공연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