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남편' 최동석 퇴사, 육아 전념 위해

입력 2021-08-13 09:57
수정 2021-08-13 09:59


최동석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

12일 KBS 관계자는 최동석 아나운서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고, 사직서가 수리돼 퇴사한다고 밝혔다. 퇴사 시점은 오는 24일로 알려졌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퇴사 사유에 대해 "육아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2004년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사랑의 리퀘스트', '유유자작', '도전!스타탄생'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KBS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9' 앵커를 맡기도 했다.

KBS 공채 아나운서 동기 출신인 방송인 박지윤의 남편으로도 알려졌고, 박지윤이 2008년 KBS를 퇴사한 이후에도 KBS를 떠나지 않았다. 2009년 박지윤과 결혼한 후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