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대표 목진건)는 입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스플인사이트’를 오는 10월 리뉴얼해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플인사이트 프로그램은 기업과 멤버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법률 노무 마케팅 등의 분야별 전문 교육과 함께 개인의 성장 지원을 위한 직무 세미나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대면 교육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된 동안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충분한 재정비 시간을 갖춘 셈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모두 웨비나로 진행된다.
스파크플러스는 오는 10월 스플인사이트 정규 프로그램을 도입하기에 앞서 입주사의 실수요 및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달 열린 오피스 아워에서는 스파크랩과 퓨처플레이의 심사역들과 함께 투자 멘토링을 제공했다.
오는 26일 주로 스타트업에서 활발히 사용하고 있는 업무 협업 툴인 ‘노션(Notion)’ 활용법에 대한 직무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 처음으로 노션 컨설턴트인 시리얼 전시진 대표가 강연을 맡아 노션 주요 기능 및 다양한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도 입주사 수요가 가장 높은 마케팅 분야에 대한 웨비나가 준비돼 있다.
이렇듯 3달간의 파일럿을 통해 확인한 입주사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정규 프로그램의 운영방식 및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스플인사이트 정규 첫 시즌은 6개월에 거쳐 매달 1회씩 진행된다.스파크플러스 입주사만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스파크플러스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목진건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장해 나가는 입주사를 지원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플러스는 입주사 홍보를 지원하는 플랫폼 ‘핫스플’, 경영지원·여가·F&B 등 다양한 분야의 170여 개 제휴 혜택 등 입주사의 성장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