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2분기 영업이익 67억원…전년 동기 대비 262%↑

입력 2021-08-12 16:37
수정 2021-08-12 16:38


브이티지엠피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12억7834만원, 영업이익 66억6663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3.57%와 262.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해 45억5431만원을 남겼다.

코스메틱 사업부인 브이티코스메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주력 제품인 ‘시카 데일리 수딩마스크’는 작년 일본의 역직구몰인 큐텐(Qoo10)에서 메가와리 행사기간 내 화장품 부문에서 1순위를, 올해는 종합 품목 랭킹 1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라쿠텐(Rakuten)의 베스트 코스메틱 스킨케어에서도 3위에 선정됐다.

하반기에는 ‘슈퍼히알론’ 라인 등의 론칭을 통해 이온몰(AEON Mall), 프라자(Plaza), 로프트(Loft), 푸푸레히마와리(Pupulehimawari), 토모즈(Tomod’s) 등 주요 매장 및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중화권에서는 신규라인 ‘프로 시카’의 론칭이 예정돼 있다.

신규 사업 부문들도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

브이티지엠피는 지난달 경북 구미시 하이테크밸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사업의 주사업자로 참여 중이다.

지엠피글로벌은 서울 장안동의 후분양아파트 ‘VT스타일’의 청약 첫날 1순위 마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실적은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