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2018년 재단 설립 이후 재단출산사업에 고액의 기부금을 후원한 23개 업체들의 사업장 출입구에 ‘아이출산후원기업’이라는 명칭이 들어간 현판식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현판식은 이날 부산명물 음식점인 금수복국(대표 유상용,왼쪽)에 가졌다.
김영식 이사장(오른쪽)은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가 상당히 어려움에도 심각한 저출산과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많은 기업체에서 후원을 해 주셔서 출산사업 추진에 힘이 생긴다”며, “후원기업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후원업체 뿐만 아니라 인근 기업에도 저출산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현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사회에 봉사를 한다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봉사를 해 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며 “봉사하며 함께 살아 간다는 것은 보람된 일이며 값진 삶이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각 기업체와 CMS 단체후원으로 2021년도 재단에 기부된 금액은 이날 현재 총 136건 1억4615만원이다. 재단 설립 이후 개인과 기업체에서 기부한 금액은 모두 6억2440만원에 이른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