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EUV' 18일부터 사전예약…가상인간 '로지'도 탄다 [영상]

입력 2021-08-11 09:52
수정 2021-08-11 09:53

쉐보레가 브랜드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볼트 EUV’와 신형 ‘볼트 EV’의 상세 제원을 11일 공개했다.

볼트 EUV는 쉐보레 첫 전기 SUV다. 해치백 형태 전기차 볼트 EV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작년 2월 미국 시장에 처음 공개됐으며, 국내에는 이달 첫 선을 보이게 됐다.

함께 출시되는 신형 볼트 EV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한층 새로워진 내외관 디자인과 진화한 편의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날 쉐보레는 쉐보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볼트 EUV 관련 짧은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국내 1호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가 등장한다. 로지는 최근 유통가,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 광고에 출연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가상인간이다.

쉐보레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로지와 협업해 볼트 EUV·볼트 EV 홍보에 나선다. 회사 측은 버추얼 인플루언서만의 자유로움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만끽하지 못했던 일상의 즐거움과 모두가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GM의 '에브리바디 인(Everybody In)'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쉐보레는 볼트 EUV와 신형 볼트 EV의 사전예약을 오는 18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11일로 알려졌던 사전계약 일정은 마케팅 일정 조율 등 차원에서 연기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