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ASTRO)가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며 종횡무진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미니 8집 '스위치 온(SWITCH ON)'으로 컴백한 아스트로는 국내외 차트에 연일 1위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매특허인 청량 콘셉트에 판타지를 더한 일명 '청량 판타지'를 선보인 아스트로는 일본 타워레코드 데일리 세일즈 차트에서 1위와 2위(8일 기준)를 나란히 기록한 것은 물론, 전점 종합 앨범 위클리 차트 2위(8월 2일~8일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8일 기준 해외 가수로는 유일하게 타워레코드 데일리 예약 차트 5위에 랭크되며 일본 내 꾸준한 '아스트로 열풍'을 증명했다.
국내 초동 판매 수량 역시 27만 5000장(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8월 2일~8일 한터차트 기준)을 달성했고, 가온차트 32주차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8월 1일~7일 기준), 일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8일 기준)까지 곧바로 기록하며 '서머킹'의 탄생을 알렸다.
이처럼 전 세계를 청량 에너지로 물들이고 있는 아스트로는 타이틀곡 '애프터 미드나잇(After Midnight)' 공개 직후 벅스 뮤직 차트 1위와 함께 수록곡까지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하는가 하면,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첫 1위 달성과 동시에 톱 송, 톱 앨범 차트 등 37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대세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미국 포브스는 "이번 앨범은 꼭 구매해야 하는 필수품이자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앨범"이라고 극찬했으며, 칠레, 페루, 포르투갈 등 전 세계 13개 국가 및 지역 해외 매체들 또한 연이어 아스트로의 컴백과 성과를 조명하며 많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아스트로의 미니 8집 '스위치 온'은 아스트로가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앨범으로, 지난 6년간 함께 걸어온 자신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미래를 담아냈다.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전 멤버 모두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아스트로는 라디오, 음악방송,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