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내에서 병사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7일 국방부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군 내 누적 확진자가 9명 늘어난 1529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39명, 완치된 사례는 149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추가 확진자는 육군 병사 9명으로 상근 1명, 훈련병 8명으로 밝혀졌다.
경기 파주 소재 육군 사단 훈련소에서 훈련병 4명은 부대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후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아가 충남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에서도 훈련병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은 입영 후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3명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진단검사 결과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밖에 인천 소재 육군 부대 소속 상근 1명은 접촉한 민간인 확진에 따른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