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접종 마친 국민은 40.5%…접종 완료자는 15.0%[종합]

입력 2021-08-07 15:34
수정 2021-08-07 15:45

국내 인구의 40.5%가 1차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25만4372명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23만5313명, 모더나 7828명, 아스트라제네카(AZ) 1만123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078만6192명으로,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40.5%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44만1453명, 화이자 831만5166명, 모더나 89만9804명, 얀센 112만9769명이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누적 전날 768만2664명을 기록했다. 인구 대비 15% 수준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443만6854명, 아스트라제네카 205만4860명(교차 접종 93만4023명 포함), 모더나 6만1181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1005만16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486만5500회분, 화이자 475만6000회분, 모더나 32만9300회분, 얀센 10만800회분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백신마다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1∼12주,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