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코로나19 극복 위해 마스크 착용 어려움 감수하는 시민에 감사'

입력 2021-08-06 14:28
6일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 도시정보센터을 방문해 4개 전철역에서 마스크 착용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점검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 윤화섭 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 공직자가 방역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무더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이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는 시 도시정보센터가 관내 주요 전철역사 및 버스정류장 인근을 지나는 시민의 마스크 착용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100명 중 99명 이상이 빠짐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달 20~22일 상록수역·고잔역·안산역·중앙역 등 4개 전철역사 인근을 지나는 시민 9749명을 CCTV로 모니터링한 결과, 마스크를 쓰지 않은 보행자는 0.7%인 65명에 불과했다.

마스크 착용 여부 모니터링은 시 도시정보센터 모니터링 전담 요원 3명이 오전 8시, 정오, 오후 6시를 기준으로 30분씩 3일 동안 실시했다.


모니더링 장소는 ▲상록수역 소녀상광장·버스정류장 ▲고잔역 지하보도 양방향 ▲안산역 버스정류장 ▲중앙역 지하보도 양방향 등 6곳이다.

시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대다수 시민이 폭염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는 최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7.23~29 307명·7.30~8.5 223명) 시는 외국인근로자가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민간생활방역단 등을 시 전역에 투입해 방역활동을 펼치는 한편, 방역수칙 점검 등 맞춤형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윤 시장은 “많은 시민께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계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예방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해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