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이 기사는 08월 05일(14:24)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폐질환에 대한 인공지능(AI) 진단 제품인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를 영국 레스터대에 수출했다고 5일 밝혔다.
에이뷰 씨오피디는 AI 기술을 활용해 폐 질환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솔루션이다. 폐기종 기관지 공기포획 혈관 등에 대해 분석할 수 있다. 한 번의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폐암 COPD 심혈관질환을 동시에 검사한다.
COPD는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 등에 의해 폐가 굳어 호흡이 어려워지는 병이다. 회사에 따르면 COPD 환자는 영국에서만 120만여명이며, 세계에서 3억명을 웃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1년에 COPD를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과 함께 비전염성질환 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4대 질환으로 선정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유럽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작년 10월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6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폐암 검진 프로젝트인 'EU LCS 4ITLR'도 진행 중이다. 독일 폐암 검진 임상 사업 한세(HANSE)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