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대전디자인진흥원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30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세계 일류 실무 디자이너 양성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과 산학 프로젝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미래 모빌리티 관련 디자인 콘셉트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한국타이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12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주고 한국타이어 연구소인 한국테크노돔 투어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혁신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타이어산업의 미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타이어뿐 아니라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 등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양한 제품과 콘셉트 타이어로 수상하며 혁신적 디자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