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스타트업인 운더(Uhnder)와 공동 개발
마그나인터내셔널이 ICON 레이더를 내년 피스커 오션에 공급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ICON 레이더는 저조도 상황에서 전방에 정지한 차나 최장 150m 떨어진 보행자 등을 탐지할 수 있는 장치다. 또한, 복잡한 다차로 도로에서 낮은 물체들과 개방된 통로를 식별할 수 있으며 아날로그 레이더에서 발생하는 신호 간섭 문제를 없애 안정성이 높다.
마그나는 ICON 레이더를 미국 기술 스타트업인 운더(Uhnder)와 공동 개발했다. 운더는 마그나와의 협업을 통해, 전체 환경을 4차원으로 지속 스캔해 아날로그 레이더보다 더 높은 해상도와 명암비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그 결과, ICON 레이더는 크던 작던, 움직이거나 서있는 물체를 근거리와 원거리에서 모두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됐다.
한편, 마그나는 최근 레이더 제조사인 비오니어(Veoneer)를 인수했다. 비오니어는 10년 이상의 프로그램 실행 경험 및 4,000만개 이상의 레이더 센서 생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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