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2021년도 경기도교육청 국민·공무원 제안'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국민·공무원 제안은 도교육청 교육정책과 행정제도 개선에 국민·공무원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도교육청은 해마다 우수 제안을 채택해 경기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국민제안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무원 제안은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교원이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경기교육 정책 관련 전 분야다.
도교육청은 부서 검토를 통해 우수 국민·공무원 제안을 채택해 이를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 채택 기준은 ▲창의성, ▲효율성, ▲효과성, ▲적용범위, ▲계속성, ▲실행 가능성이다.
또 도교육청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 가운데 참신한 제안을 선정해 창안 등급을 부여하고,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창안 등급에 따른 포상금은 ▲특별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우량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 등이다.
한근수 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국민과 소속 공무원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이 현장중심 경기교육을 만드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국민·공무원 제안 공모에 많은 참여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공무원 제안은 국민 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공무원 각 모집 분야 서식에 따라 제안 내용을 작성·제출하면 된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