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건국대 등 6개 대학과 ‘2021년 학생 주도 혁신 7개 대학 공유 포럼’ 개최

입력 2021-07-23 20:34
수정 2021-07-23 20:35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경대 대학혁신추진사업단은 22일 ‘학생들이 만드는 대학혁신’이라는 주제로 서경대를 비롯해 가톨릭대, 건국대, 경성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학생 주도 혁신 7개 대학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서경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7개 대학의 전공, 교양, 비교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들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각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인 학생 의견을 수렴, 공유함으로써 교육과정 혁신, 교수법 혁신, 학습성과의 혁신을 도모하는 성과 공유 및 확산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각 대학교에서 비대면 송출방식을 활용하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되었으며 포럼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온라인 접속을 통해 시청이 가능했다.

이날 포럼은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서경대의 학생기획단은 1부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를 한 민경범 씨는 서경대의 진로심리 프로그램과 교수학습 지원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에 대해 소개하며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성공 요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경험담과 소감도 함께 공유했다.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한 1부에서는 △학생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한 비교과 프로그램 개선 사례: 러닝&쉐어링 프로그램(건국대) △U, Our Star! 학생기획평가단이 만들어가는 서울시립대학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서경대) 등을 주제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산학협력·대학생활 혁신 사례로 구성된 2부에서는 △가톨릭대 혁신은 학생이 만든다 △이대 상권 상인과 함께하는 캠퍼스 배달 시스템 구축 사례 △도서관, 내가 바꾼다- 도서관 서포터즈 활동(경성대학교) △경희대 모슬포 리빙랩 프로젝트 등이 공유됐다.

이번 포럼을 통해 서경대 대학혁신추진사업단은 진행 중인 다양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