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자가격리, '유퀴즈' 확진자 동선 겹쳐 [전문]

입력 2021-07-23 16:14
수정 2021-07-23 16:15

방송인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3일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는 "유재석이 MC로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유재석을 비롯해 관련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며 "유재석은 보건당국 방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돌입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유재석의 예정돼 있던 스케줄 또한 조율 중이며, 향후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MBC '놀면뭐하니', SBS '런닝맨', tvN '식스센스2' 등에도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 유재석이 자가격리에 돌입하면서 각 방송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다음은 유재석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테나 입니다.

오늘(23일) 유재석이 MC로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유재석을 비롯해 관련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오늘(23일)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했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당사는 유재석의 예정돼 있던 스케줄 또한 조율 중이며, 향후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