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연식변경 셀토스' 출시…"고객 선호사양 확대운영"

입력 2021-07-22 09:08
수정 2021-07-22 09:10

기아가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 연식변경 모델 '더 2022 셀토스'를 22일 출시했다.

2022년형 모델부터는 기아 신규 엠블럼이 적용된다. 또 1열 USB 단자를 기본화하고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할 수 있었던 고객 선호 사양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예를 들면 기본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루프랙 등으로 구성된 '스타일(컨비니언스 적용 시 선택 가능)' 패키지를 운영하는 식이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러기지 커버링 쉘프로 구성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팩'과 컨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 등이 포함된 '하이테크' 패키지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보스 사운드팩 패키지는 스타일 패키지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하이테크 패키지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적용하는 경우만 선택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트렌디 1944만원 △프레스티지 2258만원 △시그니처 2469만원 △그래비티 2543만원이다. 1.6 디젤 모델은 △트렌디 2151만원 △프레스티지 2465만원 △시그니처 2676만원 △그래비티 275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2 셀토스는 강화된 상품성을 통해 차급을 압도하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로서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