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확 낮춘 신형 티구안

입력 2021-07-22 17:53
수정 2021-07-23 01:27
폭스바겐이 이달 국내에 출시되는 신형 티구안(사진) 가격을 최저 3802만원으로 내린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22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티구안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달 인도되는 신형 티구안을 시작으로 출시되는 전 모델 가격을 낮춘다.

티구안 TDI 프리미엄의 2020년형 가격은 4300만원이지만 2021년형은 4060만원이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할인 혜택을 받으면 380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4710만원에 출시된 4모션 프레스티지 트림(세부 모델)은 각종 할인 혜택을 활용하면 441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5년 15만㎞ 무상 보증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국산차보다 비싼 수입차의 유지비를 낮추겠다는 의도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