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은 보유한 마일리지를 활용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1일 발표했다. 적용 시점은 이날부터다. 마일리지 600포인트를 네이버플러스 월간 멤버십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이번 서비스 제휴는 네이버와 대한항공이 지난 2월 맺은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두 회사는 ‘사용자 경험 증진’을 목표로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연계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항공권 발권부터 체크인, 탑승까지 이어지는 항공 서비스에 네이버 인공지능(AI) 기술과 플랫폼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여러 제휴사와 협업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포인트 활용처 및 콘텐츠 혜택을 추가하며 외연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