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국내 최대규모(연면적 10,519m2) 에어돔 축구장 건립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주식회사 필드홀딩스가 우선 협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창원시 내 설치되는 필드홀딩스의 K-Dome은 문화체육관광부 시범사업 중 하나로 국내 첫 스포츠 에어돔 건설 사례이다. 너비가 82.5m, 길이가 127.5m에 이르는 초대형 축구장 에어돔으로 지역민들과 축구인들뿐만 아니라, 기상악화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그동안 생활체육 활동을 기피한 잠재적 이용객들에게도 새로운 생활 속 여가?문화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Dome의 공조, 조명 등 필수 설비들은 순수 국내 기술을 활용,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을 구현하였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특유의 변화무쌍한 사계절을 극복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여 지속 가능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K-Dome은 축구, 야구, 테니스, 게이트볼 등 스포츠에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이벤트, 공연, 축제 등에 사용되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K-Dome을 세상에 알린 필드홀딩스는 2002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을 20년간 선도해온 스포츠 No. 1 기업으로, 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기획, 설계, 시공, 생산, 운영을 모두 아우르는 Total Solution을 제공한다. 필드홀딩스의 엄기석 대표는 All About Sports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스포츠의 가능성에 대해 그 누구보다 많이 고민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엄기석 대표는 “창원에서 첫발을 내딛는 K-Dome은 대한민국 스포츠 100여년 역사의 새로운 시작이자 완성이 될 것”이라 평하였으며 미세먼지 또는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이 만연한 현시대에 맞춰 “대한민국 스포츠 미래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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