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렌터카 23만대 등록…친환경 전기차 보급 앞장

입력 2021-07-21 15:40
수정 2021-07-21 16:20
롯데렌탈(사장 김현수·사진)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렌터카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롯데렌터카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 렌터카 브랜드다. 전국 영업망과 23만 대가 넘는 다양한 국내외 차량을 등록했다. 최근에는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최대 규모, 최다 차종으로 친환경차 상품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전기차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업종별 릴레이 선언식에서 보유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4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및 배터리 신규 서비스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전기차 특화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2019년 전국 전기차 판매분 중 약 8%가 롯데렌터카를 통해 판매됐다. 2020년까지 전기차 장기 렌터카 누적 계약 대수는 8200대를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2017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등 전기차를 이용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로 최근 제11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환경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실속형 상품도 내놓고 있다. 지난 6월 개인사업자를 위해 선보인 ‘실속 정비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실속 정비 패키지는 고객의 주행거리에 맞춰 필요한 정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신차 장기 렌터카 상품이다. 연간 주행거리(1만~3만㎞)에 따라 타이어 교환, 정기 방문정비 횟수를 고를 수 있어 경제적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다. 별도 신청 없이 알아서 찾아오는 정기정비는 연 1회 또는 2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계약 기간 내 타이어 교환도 미가입 등 여러 옵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이 외에도 갑작스러운 차량 사고를 대비해 4년 기준 14일의 대차 서비스와 변호사 선임·벌금 비용 등 최대 2000만원의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특별 혜택도 포함돼 있다.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롯데렌터카는 전국 영업망과 23만 대 이상의 다양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규모의 대한민국 대표 렌터카 브랜드”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 렌터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