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용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딥메트릭스에 투자했다.
카카오벤처스는 신한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등과 총 15억원을 딥메트릭스에 투자했다. 딥메트릭스는 아직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다. 하지만 직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글, IBM 등에서 근무한 송현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딥메트릭스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됐다. 고영일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도 합류했다. 송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글로벌 수준의 최우수 논문을 지속적으로 출판하고 소프트웨어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