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미래형자동차 인재 양성에 시동건다.

입력 2021-07-19 17:02
수정 2021-07-19 17:03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4차 산업혁명의 총아인 미래형자동차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 대학교는 자율주행차, 전기자동차로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분야의 핵심 인재를 배출한다는 목표로 2022학년도에 미래자동차설계과(AI융합기계계열), 미래자동차전자과(전자정보계열), 전기자동차과(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를 신설한다.

미래자동차설계과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AI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의 동력장치 및 차체 설계, 3D 프린팅·가공, CAE해석·엔지니어링 등의 핵심기술을 습득한 미래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이 학과는 AI융합기계계열로 입학한 신입생이 1학년 1학기에 계열 공통 교육과정을 마치면 미래자동차설계과 희망 학생을 선발해, 1학년 2학기부터 집중적인 교육을 한다.

이 대학교 전자정보계열은 기업 협약반으로 운영해 오던 스마트카반을 독립시켜 2022학년도부터 40명 정원의 미래자동차전자과를 신설하고 올 수시에서 계열 분리 모집한다.

미래자동차전자과는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자동차 전장시스템인 자동차의 센서 관련 기술, 커넥티드 카를 위한 사물인터넷, 자율주행기술을 위한 컴퓨터비전 및 인공지능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차량용 반도체 등의 이론과 실습,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를 반영하는 교육을 통해 미래자동차 분야의 기술혁신을 주도할 전문 인재를 교육, 양성한다.

김재완 교수(미래자동차전자과)는 “미래 자동차에 필요한 파이썬, C프로그래밍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 자율주행을 위한 영상인식과 AI 딥러닝 등을 교육하는 것은 물론 전장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한 아두이노와 아트메가 등의 하드웨어 및 자동차 센서 관련 교육을 하는 등 시스템을 세상과 연결시켜줄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에 대한 교육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전기자동차의 대중화 시대를 맞이해 전기자동차의 현재와 미래를 주도하는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전기자동차과를 2022학년도에 신설한다.
전기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전동기, 인버터, 배터리 등 전문분야와 전기 충전설비 및 전력설비 분야 필수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실무에 강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이 목표다.

전기자동차 현장 적응력이 높은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실무중심 교육,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다양한 비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커리큘럼으로 공학적 역량이 뛰어난 전문 인재를 배출한다.

전기자동차과 출신은 전기자동차 제조사, 전기자동차 부품 개발·부품제조업체, 전기차량에 장착되는 배터리 관련업체 및 전기자동차의 유지 보수하는 정비업체로 진출할 기회가 높다.
이로써 영진전문대학교는 미래형자동차의 설계와, 전기자동차, 자율형자동차의 HW·SW을 아우르는 부품, 시스템 등 분야의 전문 인재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