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19일(16: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기획재정부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주관사로 BoA메릴린치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JP모간, KDB산업은행을 선정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재부는 연내 최대 15억달러의 외평채 발행을 계획하고 국내외 6개 금융사를 발행주관사로 선정했다. 외평채는 투기적 외화의 유출입 등에 의한 환율의 급변을 방어하는 외국환평형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다.
정부는 외평채를 발행해 일부는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3억7500만유로(약 4억4647만달러) 규모 외평채를 상환하고 나머지는 미국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을 매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예치해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외환보유고는 6월말 기준 4541억달러에 달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