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에…씨젠 등 진단키트株 '강세'

입력 2021-07-19 10:10
수정 2021-07-19 10:1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가 19일 장 초반 강세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요일 기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2분 기준 씨젠은 전 거래일 보다 2600원(3.37%) 오른 7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엑세스바이오(4.41%), 에스디바이오센서(0.16%), 휴마시스(1.72%), 수젠텍(2.13%) 등도 오르고 있다.

앞서 전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52명으로 집계됐다. 일요일 하루 확진자 기준 종전 최다 규모였던 지난 12일 1100명을 넘은 최다 기록이자 13일째 10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52명 증가한 17만9203명이다. 7일부터 13일째 네자릿수 유행은 주말에도 계속됐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