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기 플랫폼 사업과 연구용 항체 개발 등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 ㈜지더블유바이텍이 21년도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경영 계획을 밝혔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코로나로 인하여 국내 기업들의 생명공학 부문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항체 기술 사업이 미래 유망 종목으로 꼽히면서 지난해 524억원의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2021년 상반기 또한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고,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영업을 이어갈 전망이라 올해 매출 목표인 전년대비 30% 성장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기술 파트너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는 점도 하반기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꼽힌다. 지더블유바이텍은 현재 20여개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와 함께 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과학기기 전문 기업인 큐리옥스(Curiox), 영국에 소재한 리핀(Refeyn)과 연이어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외 마켓을 리드할 수 있는 장기적인 전략과 네트워킹을 확보했다.
큐리옥스는 세포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실험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향상시키는 라미나(Lamninar) 기술 기반의 세포 세척기(Cell washing)를 공급하는 바이오 기기 회사이며, 리핀은 표지인자가 필요 없는 기본 상태의 단일 생체 분자의 질량 분석이 가능한 Mass photometry 기반의 분석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더블유바이텍은 매출 확대 및 영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글로벌 1위 고객관리 시스템인 세일즈포스 CRM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영업 사원의 실시간 원격 소통 협업 ▲조직 구성원간 유기적인 데이터 공유 ▲방대한 고객 데이터 통합관리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가능한 디지털 업무 환경 등이 구축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신속하고 효율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해졌다.
지더블유바이텍 관계자는 “평소 대면 영업에만 의존해 왔던 기존 고전적 영업 방식에서 뛰어넘어 비대면 및 원격 환경을 활용하여 업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영업 진행의 신속성과 연결성을 대폭 높이고, 고객사 요청을 빠르게 감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과 거래처 관리, 영업 히스토리 실시간 확인 등 지더블유바이텍만의 영업 현장 노하우를 데이터로 통합 축적 관리할 것”이라며 “이를 효율적으로 새롭게 분석 및 가공함으로써 영업 성과를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더블유바이텍은 6월 코스닥 시장 거래 재개 후 대내외 경영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주를 지급하는 등 임직원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1년에 사상 최대 실적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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