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숨듣명' 아이콘 티아라 지연, FA 됐다

입력 2021-07-12 10:10
수정 2021-07-12 10:11


티아라 지연(박지연)이 FA 대어로 등장했다.

12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티아라 지연은 최근 소속사 파트너즈파크와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으로 티아라 히트곡들이 다시 주목받고, 지연 본인도 연기자, 진행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목이 쏠린다.

지연은 지난 2018년 파트너즈파크와 국내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최근까지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라이프타임채널 '뷰티타임' 시즌3 진행자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왔다.

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가요계에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최근엔 티아라의 노래들이 '숨듣명'으로 소개되면서 JTBC '노는형님'에도 티아라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솔로 앨범 'Never Ever'로 실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가수라는 평을 받으며 솔로 가수로도 인정받았다. 안무가 배윤정은 "가장 춤을 잘 추는 제자는 지연"이라고 꼽기도 했다.

또한 드라마 '공부의 신', '드림하이2', '미스리플리', '트라이앵글', 영화 '고사2', '해후' 등을 통해 연기자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