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해당 지역 모든 학교의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강화와 옹진군을 제외한 관내 모든 학교는 7월 12일부터 2주간 원칙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학교 여건에 따라 학사일정 조정에 준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7월 14일부터 적용한다.
교육청은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 고3 백신 접종 유의사항 사전 교육이나 학기 말 지필평가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학년별 시간이나 동선을 분리하면서 등교를 허용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2학기 시작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고3 학생과 교직원의 백신접종을 마무리 해 학사운영 회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