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홍천기' 합류 확정…4년만 사극 복귀작 '기대'

입력 2021-07-09 21:45
수정 2021-07-09 21:46


배우 장현성이 '홍천기'에 합류,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장현성은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산수화의 대가 한건 역을 맡았다. 극 중 그림을 그리는 일을 관장하기 위해 설치된 고화원에서 활약한다.

'홍천기'는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장현성은 뛰어난 그림 실력과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한건 역을 맡아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천기'로 드라마 '7일의 왕비' 이후 4년만에 사극으로 복귀하는 장현성은 차분한 분위기와 목소리, 탄탄한 연기력으로 한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또한 그는 한건 역에 완벽하게 녹아들기 위해 서예 연습과 화법 공부를 병행하고 있어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장현성은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유튜브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활약 중이다.

영화 '마이썬'으로 제20회 밀라노국제영화제(MIFF Awards 2020)에서 그해 한국 배우로서는 유일하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관심을 받았던 장현성은 최근 영화 '싱글 인 서울'의 촬영을 마쳤다. 방송인 김진수, 감독 장항준과 함께 하는 유튜브 채널 '김장장TV이십세기들'을 통해서는 다채로운 생각들을 나누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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