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치안감 인사…경찰청 수사국장 박성주, 형사국장 우종수

입력 2021-07-09 16:56
수정 2021-07-09 17:23
정부는 9일 박성주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경찰청 수사국장, 우종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을 경찰청 형사국장으로 내정하는 등 치안감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 국장들도 대거 이동한다. 최승렬 수사국장은 강원청장, 김준철 경비국장은 광주청장, 김남현 외사국장은 경기북부청장, 정용근 생활안전국장은 충북청장, 노승일 안보수사국장은 충남청장, 이형세 수사기획조정관은 전북청장, 이영상 형사국장은 경북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파견됐던 김학관 치안감은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이동한다. 김교태 광주청장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김병수 서울청 공공안전차장은 경찰청 경비국장, 임용환 충북청장은 경찰청 외사국장, 우철문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은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으로 근무하게 됐다.

김광호 경찰청 대변인은 사이버수사국장, 이명호 세종청장은 경찰청 안보수사국장, 행정안전부로 파견됐던 이상률 치안정책관은 서울청 공공안전차장, 김갑식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은 서울청 수사차장에 임명됐다.

인사 대상 18명 중 이번에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인사는 박성주·김광호·이명호 국장, 김학관·우철문 조정관, 이상률 차장 등 6명이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