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환경과학기술, 인천 지구과학교사 대상 ‘해양데이터 리터러시 속으로’ 연수 진행

입력 2021-07-07 09:20
수정 2021-07-07 09:21
해양과학 등 전문가 강의와 해양관측실습 및 체험 프로그램



㈜환경과학기술(이윤균)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속 지구과학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21 해양아카데미 입문과정 교사 직무연수인 ‘해양데이터 리터러시 속으로(Dive into ‘Ocean Data Literacy’)’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데이터 리터러시 속으로’ 연수는 인천지구과학교과연구회와 ㈜환경과학기술이 공동 주최하며,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며 극지연구소가 협찬하고 인하대학교 외 여러 해양 전문 기업들이 교육기부로 참여한다.

본 행사에서는 해양수산부의 ‘해양과학데이터저장소’를 활용한 해양데이터 리터러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해양과학·환경·생태·데이터리터러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양질의 프로그램과 해양관측실습 및 체험으로 구성된다. 지구과학교사의 학교해양과학교육에 대한 역량 강화 및 교과전문성 제고, 해양리터러시 확산을 통한 사회해양과학교육의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 일정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8월 4일 실시간 Zoom 강의를 통한 비대면 연수를, 5일부터 6일까지 송도 홀리데이인에서 대면 연수를 운영한다. 모든 대면 프로그램 및 실습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진행한다.

㈜환경과학기술 송태윤 부사장은 “이번 교사직무연수를 통해 미래세대에게 필요한 해양과학 지식과 기술, 그리고 환경을 융합한 통합교육의 길을 찾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금번 직무연수가 비대면 교육환경에서 해양과학 데이터 저장소를 이용하여 다양한 디지털 해양 교육 콘텐츠로 응용하는 계기가 되고 궁극적으로 해양정보의 국민적 접근과 이해도를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구과학교사들이 본 연수를 통해 해양교육 관련 최신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역량 강화의 기회로 삼아 현장에서 해양교육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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