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진동 물걸레 시스템 도입해 사용자 편의 기능 강화한 ‘로보락S7’ 국내 출시

입력 2021-07-07 09:00
로보락은 지난 7월 1일 자사의 신제품 로봇청소기 ‘로보락S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로 초음파 진동 물걸레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동안 로봇청소기 제품군은 말라붙은 얼룩이나 자국을 제거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로보락 S7은 초당 3,000회 진동하는 진동 물걸레를 장착하여 손으로 하는 듯한 물걸레 청소를 제공한다. 울퉁불퉁한 표면에서도 메인 브러시가 밀착하며 바닥의 오염 물질을 빨아들인다.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 환경에선 초미세 분진까지 제거하는 로보락S7의 물걸레 기능이 효과를 발휘한다. 호흡기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유아동이나 노약자 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물론 대장균 등의 박테리아도 99% 이상 제거된다.

청소 중 카펫이 감지되면 스마트 오토 물걸레 리프팅이 작동한다. 바닥이 젖지 않도록 진공청소 모드로 자동 전환되며, 청소가 끝난 후 도킹 상태에 들어가도 리프팅 기능이 유지된다. 사용자에 의한 세부 기능 설정도 가능하다.

기존 제품과 달리 브러시가 고무 소재로 제작됐으며, 미세한 나선형 고무블레이드가 먼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빨아들인다. 브러시 내부에서의 머리카락 엉킴 현상도 예방할 수 있다.

음성 및 터치를 활용해 원격으로 로보락S7을 제어할 수 있으며, 최고 4개 층 복층까지 인식하는 정밀한 맵핑기능으로 각 공간에 가장 효과적인 청소 모드를 적용할 수 있다. 유아동의 사고를 방지하는 차일드락기능도 추가되었다.

로보락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코오롱글로벌에선 전국 26개 AS 지점을 통해 1년 무상 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1일엔 11번가 라이브11, 7월 20일엔 네이버에서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판매 방송이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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