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벤처캐피털 특별보증 신설…최대 50억원

입력 2021-07-05 17:30
수정 2021-07-06 02:07
기술보증기금은 ‘벤처캐피털(VC) 벤처펀드 특별보증’을 신설한다고 5일 발표했다.

VC 벤처펀드 특별보증은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와 유한책임회사형(LLC) VC의 신속한 펀드 결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운용사로 선정된 창투사,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투자 현황, 투자 능력, 벤처투자시장 활성화 기여도 등을 심사해 해당 캐피털에 최대 50억원 한도로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보증을 지원받는 벤처캐피털은 기보 보증서 담보대출 전액을 벤처펀드 출자금으로 납입하고 벤처캐피털은 이를 바탕으로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구조다.

최근 벤처 투자가 활성화하면서 펀드 결성이 증가하고 펀드 운용사인 벤처캐피털의 출자금 부담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