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훅 들어온 소송 고백…첫 만남부터 '돌직구 속출'

입력 2021-07-05 14:10
수정 2021-07-05 14:11


MBN의 새로운 연애 버라이어티 ‘돌싱글즈’가 첫 만남부터 ‘돌직구 발언’이 속출한 파격적인 선공개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1일(일) 첫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는 ‘한 번 다녀온’ 돌싱남녀들의 연애X동거 프로젝트를 다루는 연애 예능. ‘돌싱 빌리지’를 찾아온 돌싱남녀 8인은 합숙 생활을 통해 마음에 드는 짝을 찾아 나서고, 매칭이 된 상대와 ‘100% 리얼’ 동거 생활에 돌입하며 연애의 이상과 현실을 동시에 체험한다.

이와 관련 돌싱남녀 8인이 자신들의 이혼사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이 선공개돼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돌싱 빌리지에서의 첫 날,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한 돌싱녀는 “하나 궁금한 게 있다”고 운을 떼고, “혹시 소송을 통해 (이혼)하신 분이 있느냐”고 질문해 분위기를 순식간에 반전시킨다.

“합의와 소송은 결이 다르다”, “중요한 관점”이라는 돌싱남녀들의 공감 속, 홀로 웃지 못하던 한 돌싱남은 용기 있게 소송 사실을 고백해 다른 이들의 위로를 받는다. 더욱이 또 다른 돌싱남은 “혹시 사별은 없으시죠?”라며 ‘첩첩산중’의 질문을 던져, 궁금증이 잔뜩 커진 가운데 영상이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추가로 공개된 2차 선공개 영상에서는 연상과 연하의 ‘취향’을 고백하는 흥미진진한 현장에 이어, 신혼 시절 갑작스러운 ‘생리 현상’에 대처했던 각자만의 방식을 이야기하며 더욱 거침없는 대화를 이어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돌싱남녀들의 용기 있는 질문과 솔직한 고백으로 인해 이들 사이에 더욱 진한 유대감이 자리 잡으며, ‘극사실’에 기반한 은밀한 토크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었다”며, “첫 만남부터 깊이가 다른 ‘29금 토크’를 진행하며, 서로에 대해 한 걸음 더 알아간 8인의 짜릿한 합숙 생활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돌싱남녀 8인의 VCR을 지켜보며 감정선을 유추하는 4MC로는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이 낙점, 뜨거운 공감과 적절한 연애 코칭으로 ‘리액션 맛집’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MBN ‘돌싱글즈’는 오는 11일(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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