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입력 2021-07-05 10:57

한훈 기획재정부 차관보(왼쪽)와 금종익 한국예탁결제원 정보보호최고책임자.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은 지난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서 「2021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정부포상」사회적가치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본 포상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성공모델 구축·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총 37점 규모로 수여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사회적금융 활성화,△혁신창업생태계 조성, △좋은 일자리 창출,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후보자 공개검증, 공적심사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사회적가치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그간 사회적가치 확대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명호 사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사회적가치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이 그간 추진한 사회적가치 구현 활동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 공동조성, 실기주과실대금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통한 공익사업 재원 활용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지원, K-Camp(지역창업생태계 활성을 위한 종합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일자리 창출 전담조직 운영, 금융공공기관 최초 자회사 설립, 사회 형평 채용,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KSD나눔재단 설립, 코로나19 극복 지원 사회공헌활동 등도 펼쳤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