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올해 상반기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3억원을 확보해 지역현안 및 재난운전사업 등 총 8건에 투입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현안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본오동 청소년문화의집 건립(6억)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 승강기설치(5억) ▲남사박 지하통로박스 진출입로 확장(2억) ▲구룡경로당 신축(9억) ▲안산스마트허브 풍전로 도로정비(3억) ▲대부동 일반주거지역 주진입로 개설(5억) 등 지역 현안사업 6건과 ▲신길2천 소하천 정비(8억) ▲뻑꾹천(소하천) 정비사업(5억)의 재난안전사업 2건 등 모두 8건에 투입한다.
시는 그동안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김철민·고영인·김남국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필요성 및 긴급성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선정된 만큼 시민들의 안전 및 생활편의를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하겠다”며 특별교부세 확보에 힘을 보탠 지역국회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