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오픈, 사상 처음 우승상금 200만달러 넘어서

입력 2021-07-02 10:35
수정 2021-07-02 10:38

오는 15일 영국 잉글랜드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조지스GC에서 열리는 제149회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 상금이 사상 처음으로 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골프채널은 2일(한국시간) "올해 디오픈 총상금은 1150만 달러, 우승 상금은 207만 달러(약 23억4천만원)로 정해졌다"며 "이 대회 우승 상금이 200만 달러를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브리티시오픈'으로도 불리는 이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2019년에는 총상금 175만 달러, 우승 상금은 193만 5000 달러였다.

올해 앞서 열린 다른 메이저 대회의 경우 4월 마스터스는 총상금 1150만 달러, 우승 상금 207만 달러로 디오픈과 같았다. 5월 PGA 챔피언십은 총상금 1200만 달러, 우승 상금 216만 달러였고, 6월 US오픈은 1250만 달러가 총상금, 우승 상금은 225만 달러였다.

올해 디오픈에는 임성재(23), 김시우(26), 안병훈(30), 김주형(19), 이경훈(30) 등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