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백암면과 이동읍에 '주민생활 밀착형 도로 2곳 연이어 개통'

입력 2021-07-01 15:53
백군기(왼쪽 여섯 번째) 용인시장은 지난달 30일 백암면 백원도시계획도로 개통식에 참석해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는 지난달 처인구 백암면과 이동읍에서 주민 생활 밀착형 도로 2곳이 연이어 개통했다고 1일 발표했다.


개통한 도로는 백암면 백암리 474-6번지 일원 백원도시계획도로 소2-21호로 216m 구간과 이동읍 묘봉리 930-6번지 일원 묘봉선 농도 311호 660m 구간이다.

백원도시계획도로 개통은 그동안 주택가 사이의 좁은 현황 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하고 백암 시내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사업비는 보상비 포함 총 34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백암리 주민들은 도로 개통식에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도로 개통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이동읍 묘봉1리 중리마을 일원 묘봉선 농도311호 2구간의 개통식도 진행됐다. 이 도로는 지난 2016년 1구간인 중리마을 진입로 340m를 개설하고 이로부터 5년만에 2구간인 660m를 지난달 개통했다.

한편 백군기 시장은 “2곳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관내 장기 미집행 도로들이 실효되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