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LX하우시스 새 이름으로 뛴다

입력 2021-07-01 17:41
수정 2021-07-02 01:27
LX홀딩스는 신설 지주사로 편입된 지 2개월 만에 모든 계열사 사명을 ‘LX’로 공식 변경한다고 1일 발표했다.

LG상사는 LX인터내셔널, 판토스는 LX판토스, LG하우시스는 LX하우시스, 실리콘웍스는 LX세미콘, LG MMA는 LX MMA로 바꾼 새 사명을 이날부터 적용했다. LX홀딩스 본사는 서울 종로 LG광화문빌딩에 자리 잡았다.

LX홀딩스는 ㈜LG에서 인적 분할해 지난 5월 설립된 신규 지주회사다. LX의 L은 연결(link), X는 미래(next)를 의미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계열사들이 LX로 사명을 교체하면서 완전한 LX 일원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연결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