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은 자사 프린터 ‘버산트 3100i 프레스’가 프로덕션 프린터 정보관리업체 키포인트 인텔리전스가 주최한 2021 바이어 랩 프로 어워드서 ‘우수 CMYK 중급 프로덕션 프린터’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버산트 3100i 프레스는 분당 100매에 달하는 고속 출력과 2400dpi 해상도의 색상을 지원하는 프로덕션 프린터다. 후가공 옵션으로 생생한 이미지를 재현하고, 긴 용지, 중량지 등 다양한 종류의 용지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때에도 빠른 속도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며 컬러 일관성 및 정확도도 뛰어나다”며 “이미지 품질 보정 및 자동 조정 기능을 통해 수동 확인의 필요성을 대폭 줄여주며, 프로덕션 워크플로를 최적화한다”고 말했다.
키포인트 인텔리전스는 이 제품의 테스트 과정에서 프레스를 구동했던 ‘GX 프린트 서버 2’가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용지 적재함 △타임라인 뷰어 △다양한 원격 관리 옵션 등 풍부한 기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80~300gsm의 코팅, 비코팅 및 텍스쳐드 용지를 사용한 여섯 차례의 프로덕션 테스트에서 4만6000매 이상의 인쇄수량을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1.8 수준의 DeltaE00 컬러 변이 평균 중위값을 유지했다”며 “컬러 매칭과 메모리 컬러 재현 부문에서도 최고 점수인 5점을 획득했다”고 했다.
스콧 매맥키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아시아 태평양의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비즈니스 부문 제너럴 매니저는 “버산트 3100i 프레스가 인정받아 영광이다"며 "엔트리급 프로덕션 고해상도 컬러 부문에서 37%나 향상된 우수한 성능을 갖춘 버산트 3100i 프레스는 2020년 10월 출시 이후 꾸준히 그 가치를 증명해 왔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