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 GLS1027가 남아공에서 시작된 베타변이에 대해서도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41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3650원(9.22%) 오른 4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GLS-1027'(국제 일반명zenozulac)이 용량 의존적으로 폐렴 증상 마커들의 감소를 유도했고, 폐부위 조직에서 바이러스 유발 세포융합체(syncytia)와 세포이형성(atypia)이 탁월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며 남아공변이주인 B.1.351 β variant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