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운영하는 배달앱 위메프오가 입점업체 자영업자들의 권리 강화를 위한 '안심 장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위메프오는 △블랙 컨슈머 근절 △악성글 게시중단 등 클린 리뷰 △중개수수료 0%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위메프오는 블랙 컨슈머로부터 자영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물질 발견, 오배달 신고, 만나서 결제 선택 후 연락 두절 등의 사례가 발생했을 때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악성 민원으로 판명될 시 이용자가 위메프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기준을 세웠다.
별점·리뷰 제도가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클린 리뷰' 정책도 시행한다. 위메프오는 욕설 및 악의적 비방글 등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고 제도를 운영한다.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는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가 즐겁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