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경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예술·과학 융합프로젝트)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연구개발비 총 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서경대는 해당 사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액터 구현 기술개발 및 초실감 공연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 펜데믹 시대, 서경대의 강점인 문화예술과 ICT의 결합과 융합을 통해 공연예술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서경대는 강점이자 특성화 분야인 문화예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전망이다.
또, 기술개발과 실증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알마로꼬와 ㈜날다팩토리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특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김만식(공연예술학부), 서인숙(디자인학부), 홍성대(영화영상학과), 주지희(공연예술학부), 한정섭(공연예술학부), 김두범(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연구소), 손민지(공연예술학부) 교수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이 참여하여 대학원 내 교과과목 운영과 공동연구기관과의 비교과 워크숍 및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1년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예술·과학 융합프로젝트)사업’은 올해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1년 7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서경대 관련학과 대학원 과정의 교과과목 및 비교과 세미나 등을 운영하며 총 30명 이상의 석·박사급 및 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공동연구기관과 관련 기술개발 및 실증프로젝트 시연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한정섭 교수(공연예술학부·예술교육센터장)는 “코로나 펜데믹 시대, 공연예술에 적용 가능한 첨단기술 개발은 물론 융합 교육과정의 운영으로 창의융합형 실용인재를 양성하고 공연예술분야의 지속 발전과 확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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