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대표를 지낸 문국현 한솔섬유 대표(사진)가 최근 스웨덴 룬트에서 열린 국제노동고용관계학회(ILERA) 19회 세계대회에서 ‘전문가 특별상’을 받았다. 이 상은 ILERA가 3년마다 개최하는 세계대회에서 학술상과 더불어 노동고용관계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수여한다. 김동원 고려대 교수(경영학)가 ILERA 회장이던 2018년 서울 세계대회에서 처음 제정됐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수상자가 없었다. ILERA는 노동 학술 연구를 다루는 국제적인 최고 권위의 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