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 ‘2021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입력 2021-06-28 11:30
수정 2021-06-28 11:31

2021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된 김명운 디엔에프 대표. 디엔에프 제공

전자재료 소재 전문기업인 디엔에프는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2021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디엔에프는 반도체 회로를 형성하는 CVD/ALD Precursor 기술로 주력제품인 DIPAS, HCDS의 시장 점유율과 혁신성장품목을 평가받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DIPAS는 반도체 미세 패턴형성 공정용 프리커서로 디엔에프가 국내 최초 국산화 양산에 성공한 제품이다.

코스닥 라이징 스타는 기업의 시장지배력,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 안정성 등 기업의 정량평가와 CEO 역량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다.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기준은 주력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3위 이내거나 주력제품이 혁신성장품목이며, 국내시장 점유율 3위 이내인 코스닥 상장법인을 기관이 평가하여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대외 IR 지원, 분석보고서 발간 지원,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명운 디엔에프 대표(사진)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함께 핵심기술을 내재화해 기술적 자립도가 높은 점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며 “신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로 소재 분야 글로벌 강자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는 디엔에프 등 35개 코스닥 상장기업이 선정됐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