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취업준비생들이 입사하고 싶은 회사로 넥슨을 첫 손에 꼽았다. 넥슨은 동일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렸다.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도 선호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 전문 취업포털 게임잡이 취준생 4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26일 공개한 ‘게임사 취업 선호도’ 설문(이하 복수응답) 결과에 따르면 넥슨(58.6%) 취업을 원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카카오게임즈(43.5%) 엔씨소프트(32.7%) 넷마블(32.5%) 라이엇게임즈(9.8%) 순으로 2~5위를 형성했다.
전공별로도 넥슨이 경상·이공·사회과학·자연과학·예체능계열 등 대부분 선호도 1위였고 인문계열 취준생의 경우 네오위즈를 가장 선호하는 게임사라고 답했다.
게임사에 취업하려는 이유로는 우수한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57.7%)와 높은 연봉(38.4%)을 들었다. ‘평소 해당 기업의 게임을 좋아해서’(29.3%)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21.7%) ‘주요 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이기 때문에’(21.1%) 등의 답변도 나왔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