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덕은 '더 지엘' 청약 14 대 1 마감

입력 2021-06-25 18:01
수정 2021-06-25 23:53
현대건설이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에 짓는 오피스텔 ‘더 지엘(THE GL·투시도)’이 청약에서 14 대 1로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한강 조망권과 서울 접근성, 풍부한 배후 수요 등의 영향으로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더 지엘의 청약 접수 결과 총 420실 모집에 5877명이 신청했다. 평균 13.9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60㎡ 타입으로 83.71 대 1(기타 접수 기준)에 달했다.

지상 23층, 1개 동인 이 단지는 지상 21층, 2개 동(연면적 12만8782㎡), 832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GL메트로시티 한강)와 함께 복합 단지를 구성한다. 장점 중 하나는 한강 조망 설계다. 지상 4~23층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당첨자는 28일 발표한다. 계약은 29~30일 이틀간 진행한다. 주택홍보관은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425의 94 일원이 들어선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