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하자’ 양지은이 마리아 부모님의 사랑스러운 ‘1일 딸’로 완벽 변신, 훈훈한 금요일 밤을 예고하고 나섰다.
오늘(25일) 방송될 TV CHOSUN ‘내 딸 하자’는 ‘미스트롯2’ TOP7과 ‘미스레인보우’가 전국에서 사연을 보낸 찐 팬들을 직접 찾아가거나 영상통화를 통해 ‘1일 딸’로 노래 서비스를 해드리는 ‘지상 최대 노래 효도 쇼’다.
이와 관련 ‘내 딸 하자’ 13회에서는 ‘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이 마리아의 부모님과 함께 강화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국에 온 후로 선지 해장국 먹방과 북촌 한옥 마을 방문 등 한국 정서를 마음껏 느끼고 있는 마리아 부모님이 그동안 가장 보고 싶어했던 양지은과 특별한 여행을 떠나게 된 것.
무엇보다 양지은은 마리아 부모님과 함께 강화도 갯벌 체험에 나서 몸 사리지 않는특급 효도를 펼쳤다. 발이 푹푹 빠져버리는 갯벌 아수라장 속에서도 양지은과 마리아, 부모님은 장화를 화끈하게 벗어던지고 본격적으로 조개를 캐며 제대로 갯벌을 체험했고, 갯벌 썰매에 만신창이가 된 네 사람은 내친김에 머드팩까지 하며 K-갯벌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양지은은 직접 공수해 온 ‘제주 흑돼지’를 마리아 부모님께 선물, 감동하는 마리아 부모님과 ‘한국식 쌈 싸기’로 즐거운 식사 시간도 가졌다. 여기에 특급 효도여행을 함께할 김다현과 김태연이 마리아의 찐팬으로 위장한 채 등장하면서, 과연 ‘미스트롯2’를 정주행한 마리아의 부모님이 김다현과 김태연을 알아봤을지, 두 사람이 결국 깜짝 노래 효도에 성공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한 효프라이즈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홍지윤과 은가은은 또 한 번 뽕짝꿍으로 의기투합했다. 이어 가족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의 일일 수강생으로 변장한 홍지윤과 은가은이 사연자의 어머니를 속이기 위해 가족들과 가짜 수업을 진행했던 것. 이때 뜻밖의 실력을 뽐내는 홍지윤과 은가은에게 관장님이 열성을 다해 수업을 진행하면서 사연자의 어머니가 도장으로 오기 전 두 사람의 체력이 고갈돼 바닥에 뻗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녹다운된 뽕짝꿍 홍지윤과 은가은이 기력을 되찾아 무사히 노래 효도를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숨길 수 없는 우월 유전자의 내 딸들이 대거 출동한 ‘상암 패밀리 가요제’가 개최돼 감동을 자아냈다. ‘국악 요정’ 김다현이 ‘파스텔걸스’로 활동 중인 언니 김도현과 시원하고 구수한 판소리로 무대를 꽉 채웠고, ‘트롯 바비’ 홍지윤과 그에 못지않은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동생 홍주현이 ‘아침의 나라에서’를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그리고 남다른 트로트 사랑을 보여준 마리아 어머니 루시아는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네 박자’를 명확한 한국어로 완벽히 소화해내며 스튜디오를 흥으로 가득 채웠다. 무대가 공개될수록 1위 선정이 어려워진 가운데, 과연 막상막하 대결 속 승리를 차지할 가족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이번 주 ‘내 딸 하자’에서 여행의 여유로움, 트로트의 흥겨움, 폭발적인 재미를 모두 다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한 주간 받았던 모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내 딸 하자’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내 딸 하자’ 13회는 오늘(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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