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레깅스 브랜드 젝시믹스가 오는 8월1일까지 요코하마시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는 코치, 자라, 갭 등의 브랜드가 입점한 쇼핑센터로, JR가와사키 역과 연결돼 도쿄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접근하기 편리하다.
젝시믹스는 2019년 10월 일본 법인을 설립해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에 입점해 3개월만에 요가웨어 카테고리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현재는 일본 대형 헬스클럽 '팁네스' 스포츠센터 5개 지점과 필라테스 요가웨어 체인점인 '라이프 크리에이트' 10개 지점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한 상태다.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는 "젝시믹스 제품은 아시아 여성의 체형에 맞춰 디자인돼 일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온라인 외에도 다양한 현지 피트니스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