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여성건설인협회,'여성과 청년기술인 발전 위한 업무협약' 맺어

입력 2021-06-24 14:16
수정 2021-06-24 14:17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한국여성건설인협회가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기홍 협회 회원복지실장, 복원준 협회 회원복지본부장, 김인구 협회 경력관리본부장, 황현성 협회 기획본부장, 김중희 협회 회원복지증진위원회 위원장, 김연태 협회 회장, 김애주 여성건설인협회 회장, 김지영 여성건설인협회 부회장, 이미애 여성건설인협회 부회장, 김호정 여성건설인협회 부회장, 염태연 여성건설인협회 이사, 길지은 여성건설인협회 사무국장.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와 한국여성건설인협회(회장 김애주)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건설기술인회관에서 여성과 청년기술인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협회 김연태 회장과 여성건설인협회 김애주 회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 방안 모색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재취업을 위한 상호협력 △전문가 추천 확대를 통한 참여 기회 증대 △여성건설인의 위상제고 및 권익보호를 위한 정기 간담회 개최 △청년건설인을 위한 강연 및 세미나 공동개최 △차세대 청년건설인 육성을 위한 리더십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연태 협회 회장은 “우리 협회 87만 회원 중 약 11만 명이 여성기술인으로, 증가하는 여성건설인에 대한 관심과 청년건설인의 지원방안이 절실한 상황에서 양 기관이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건설기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꼼꼼히 살펴 우리 건설기술인들의 권익보호와 위상제고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애주 여성건설인협회 회장은 “여성건설인의 사회활동확대를 비롯해, 차세대 건설 리더스 캠프를 개최하는 등 여성과 청년건설인의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관련 최대 단체인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함께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